식당에는 작은 창이 두 개가 나있다. 장식품을 둘까 생각하다가 일본의 식당들이 생각났다.찾아갔던 아니면 지나는 길에 들렸던 식당에는 꽃병이 있었고 개성 있는 꽃꽂이로 식당의 분위기를 차분하지만 꽤나 품위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식당에서 맛을 보고 눈으로 보면서 부러웠다.그들의 밥 상태가, 화사한 식당 분위기가 부러웠다.식당을 열 때 부러웠던 부분을 따라 하거나 일정 이상 뛰어넘으려고 했다.그중 하나가 식당의 꽃.식당 앞이 홈플러스 본사가 있는 강서점.대형할인점에는 꽃집이 있다. 꽃집과 계약을 해 매주 꽃을 바꾸기로 했다.국밥집이지만 매주 꽃이 바뀌는 국밥집이다.흑돼지를 파는,인테리어, 집기, 유니폼 모두가 블랙. 빛이 들어오는 창가에는 화사한 꽃이... 이런 식당을 만들고 있다.다음 주 정도면 가오픈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