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개 작은 이벤트가 식당 오는 이들에게 잔재미를 주었다.별거 아닌 부침개 이벤트.비 오는 날식당에 갔더니 막 부친 부침개를 서비스 내준다?Q. 그게 우리 칠흑의 이벤트장마 때는 매일 하겠네?: 아니다. 비 오는 주말과 수요일만 한다. 비 오는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 대신 부침개를... 어제 시험 삼아 해본 부추전. 설탕을 넣지 않았음에도 씹을 때 나는 여린 단맛이 좋았다.반죽은우리밀솔부추(토종부추)소금정도. 사진 하나에 달린 짧은 글 2025.04.21
주절주절 1.돼지갈비를 탕으로 끓인다?. 쉽게 접근하기도 생각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칠흑의 곰탕이 특별하다.끓이는 것도 맛있지만 1시간 20분 정도 소금만 쳐서 찌는 것는 특별히 맛있다. 모든 돼지의 갈비가 그렇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몇 가지 돼지로 해봤지만 버크셔만큼 고소한 돼지는 없었다. 괜히 순종을 찾는 것이 아니다. 버크셔를 만난지 11년째. 11년 동안 먹어보면서 경험한 것을 식당에 녹여내고 있다. 좋은 재료에서 나오는 힘을 믿는다. 2. 푸드 스타일리스트인 민지가 매장에 다녀가면서 몇 가지 선물, 특히나 점심으로 먹으라고 들기름 두부조림을 주고 갔다. 뭘 빠트려서 뭘 더 넣고 조려서 먹으라 하는데 그냥 먹어도 괜찮다. 살짝 나는 들기름 향이 너무 좋다.3. 함박스테이크 제육이다. 앞다리를 썰고 남.. 식품 MD의 식탁 2025.04.12
칠흑의 냉면 요새 곰탕 육수로 냉면 만들기 하고 있습니다.곰탕 육수를 얼리고 걸러서 만들면 맑은 육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7DUy49MmpAs 칠흑과 직원식 2025.03.30
새우젓은 수육에 양보하세요 시간이 쌓인 새우젓은 맛있다.그렇다고 케이크나 초콜릿처럼 맛있는 단맛이 아닌 맛있는 짠맛이고 감칠맛의 여운이 길다.보통은 족발, 편육, 수육 3대장과 같이 먹는다.돼지국밥이나 순댓국 먹을 때도 빠지지 않고 나온다.돼지를 삶은 요리를 먹을 때는 나오는데구울 때는 나오지 않는다.멸치는 멜젓이라고 해서 나오는데 돼지와 궁합이 맞는다는 새우젓은 안 나올까?아마도 고정관념이 생각의 발전을 막고 있기 탓이지 않아서 그러지 않을까 한다.먹는 것은 한 번 고정이 되면 쉬이 바꾸지 않는다. 진보적 성향이 시간이 지나면 보수적으로 바뀌듯 먹거리의 환경은 보수적인 경향이 강하다. 조금만 달리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먹던 그대로 먹으려는 성향이 강하다.돼지고기도 멜젓을 처음부터 찍지 않았다.2000년도 초반 제주의 흑돼지.. 칠흑과 직원식 2025.03.06
목동의 돼지 맑은 국밥집_정심반 맑은 국밥이 대 유행이다.아마도 옥동식의 성공이 뒤를 따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그 영향으로 양천구에도 맑은 국밥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정심반'의미는 안 물어봤다.. 바른 마음으로.. 어쩌고가 아닐까?돼지곰탕만 판다.함양의 까매요 농장에서 고기를 받는다. 까매요는 우리흑돈과 미국종 버크셔를 키우는 농장이다. 버크셔K와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하나는 미국이 원산, 또 하나는 미국에서 유래했으나 십 년 전에 남원 운봉이 고향이 된 녀석이다. 까매요의 고기를 약탕기에 넣고 달이는 듯 주방에 약탕기가 있다.여기 특징은 등뼈 하나를 넣어 준다.특은 등뼈 크기가 두 배다. 좁쌀 볶은 것을 올려주는데.. 먹고 난 후 소감은 "굳이... 왜?" 오돌토돌한 식감이 부드러운 고기와 밥의 식감을 방해만 했다.국.. 여기서 뭐 먹지 말지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