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국밥이 대 유행이다.
아마도 옥동식의 성공이 뒤를 따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 영향으로
양천구에도 맑은 국밥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정심반'
의미는 안 물어봤다.. 바른 마음으로.. 어쩌고가 아닐까?
돼지곰탕만 판다.
함양의 까매요 농장에서 고기를 받는다. 까매요는 우리흑돈과 미국종 버크셔를 키우는 농장이다. 버크셔K와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하나는 미국이 원산, 또 하나는 미국에서 유래했으나 십 년 전에 남원 운봉이 고향이 된 녀석이다.
까매요의 고기를 약탕기에 넣고 달이는 듯 주방에 약탕기가 있다.
여기 특징은 등뼈 하나를 넣어 준다.
특은 등뼈 크기가 두 배다.
좁쌀 볶은 것을 올려주는데.. 먹고 난 후 소감은 "굳이... 왜?" 오돌토돌한 식감이 부드러운 고기와 밥의 식감을 방해만 했다.
국물은 좋았고 고기는 고소함이 조금 부족했다. 등뼈의 살은 맛있었다.
참나물 무침은 Good, 새우젓은 살짝 비린내가 났다.
내평
: 옥동식까진 멀고, 가끔 생각날 땐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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