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던 곳이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문 닫은 덕화원.
부평에서 갈만한 중식당 중 둘째가라 하면 서러워할 곳이었는데 문을 닫아 무척 아쉬웠던.
그러다
재오픈 했다는 이야길 듣고 다녀왔습니다.
딸아이 유니와 인천/서울 식당 중에서 손가락에 꼽는 간짜장과 탕수육을 내는 곳. 저는 여기 짬뽕을 최고로 꼽습니다. 진짜 혼자 갔을 때 짜장과 짬뽕 사이에서 심각한 결정 장애를 일으키곤 하던 식당이었죠.
부활한 덕화원
전보다 외관은 깔끔해진.
테이블은 여전히 5개. 예전 덕화원의 나무 간판을 걸어도 괜찮을 듯싶었는데 없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메뉴도 복잡했던 것 싹 정리하고
짜장, 짬뽕, 고추짬뽕, 탕수육만 합니다.
여기 깐풍기 맛있었는데.. 주문을 하면 주인아저씨가 바로 옆 시장에서 닭 사 와서 조리했던 메뉴가 깐풍기.
간짜장, 짬뽕, 탕수육을 주문.
먼저 탕수육부터
이야기하지 않으면 부먹. 누누이 이야기하지만 부먹, 찍먹보단 탕수육 자체가 맛있어야 하는데 여기 탕수육은 바삭한 질감으로 인해 부먹이 좀 어울리는 편.
소스는 새콤달콤.
간짜장은 적절한 수분감으로 인해 짜장과 면이 잘 어울리는 맛. 달걀 후라이가 올려진 옛날 방식의 간짜장.
짬뽕은 돼지고기와 채소의 볶음 정도가 알맞은 아삭하게 씹히는 채소와 돼지고기의 조합이 좋음. 약간 매콤한 편. 사람 죽이는 매콤한 정도는 아니고 먹으면 땀이 살짝 나는 정도.
위치는 백운역 뒤편.
주차는 주변 이면 도로에 하시면 됩니다.
내평
: 인천에서 짜장과 짬뽕으로는 1티어 꼽는 곳.. 전국으로 따져도 1티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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