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당에서 사용할 술 보러 평창 갔다 오던 길에 들려 점심 해결
한우 무한리필 식당으로
1인분 37,000원이다. 성인 4명이 15만 원 정도로 금액으로 한우고기를 먹고 즐기며 배를 채울 수 있는 식당이다.
한우는 2등급 이하의 소를 사용한다고 한다.
등급이라는 게 지방의 분포도에 따라 정해지는 법.
기름이 예쁘면 1++
안 예쁘거나 없으면 2등급 이하다.
지방의 맛이 좋으면 값비싼 1++
지방의 맛보다는 한우면 괜찮다면 답이 되는 식당이다.
단만, 우리에게 익숙한 부위는 거의 없다는 게 단점이다.
몇 년 전 첫 방문보다 고기나 채소 관리에서 허술함이 눈에 띈 하루였다.
차돌처럼 보이는, 그러나 차돌이라 이야기하지 않는 부위가 가장 많았다.
차돌처럼 보이나 내 눈에는 우삼겹으로 보였다. 차돌이라면 고기의 아래위 하얀 지방이 있어야 하나 여기는 한쪽만 있었다. 그러나 차돌이나 표시를 하지 않았으니 문제가 되진 않는다. 2022년도와 2024년도 사진을 보니 그때는 차돌이 확실했다. 내 기억 속에는 차돌로 저장되어 있었다.
여기는 냉면보다는 된찌를 주문한 다음 구운 한우를 추가로 넣으면서 먹는 밥이 맛있다.
국물을 다 먹으면 쌈장과 물 그리고 고기를 넣으면서 계속 끓이면 추가 없이 먹을 수 있다.
내평
: 예전에는 강력 추천. 지금은 가성비 따진다면 추천. 맛으로 글쎄... 물음표 3개 정도..
#횡성 #라오니아 #횡성한우 #2등급한우 #한우 #마블링
#음식 #음식강연 #음식인문학 #식품MD #식재료전문가 #오일장
'여기서 뭐 먹지 말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수를 주문하면 머릿고기를 내주는 임실의 국숫집 (1) | 2025.02.15 |
---|---|
의성의 오늘 손만두 (1) | 2025.02.15 |
산곡동 덕화원 부활 (0) | 2025.02.11 |
버거킹 폴드비프 (0) | 2025.02.10 |
짜장면_신월동의 중식당 (2) | 2025.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