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름이자 상호다.
식당 이름이 짜장면이고
짜장면, 짬뽕, 탕수육만 판다.
나는 단순한 메뉴 구성을 좋아한다.
이거저거 하는 것도 좋지만, 깔끔한 구성을 선호한다.
그래서 개업하는 식당도 메뉴가 단순 명료하다.
국밥 하나 구이 하나.
메뉴는 단순해도 내고자 하는 목적은 또렷하다.
'만족'
암튼 일단 메뉴 구성이 마음에 들어 방문.
유니와 집에서 걸어서 8분 거리.
11시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갔다.
유니는 짜장
나는 짬뽕
그리고 탕수육은 그냥과 숙주 볶음이 올려진 것 두 가지.
아무 말 하지 않으면 부먹이다.
사실 부먹, 찍먹보다 중요한 것이 탕수육의 맛.
탕수육이 맛없으면 부먹이든 찍먹이든 맛없다.
여기 탕수육은
등심을 튀겼다.,
튀김옷이 15% 정도 고기가 나머지로 고기 함량이 높다.
튀김할 때 후춧가루를 넣고 해서 그런지 강한 후추 향이 난다.
약간 줄였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 바람은 바람일 뿐이고 내 취향이니.
짜장은 유니짜장 스타일, 건더기가 작고 많이 들어있다.
고소한 맛이 꽤 괜찮다. 춘장을 따로 만들어 쓰는지 색이 여리다.
면은 사서 쓰는 듯.
짬뽕은 채소를 아삭하게 잘 볶아냈다. 아삭한 볶은 채소와 면이 제대로 어울린다. 맵지 않고 약간 얼큰한 정도의 국물 또한 괜찮다. 예전에 인천 부평의 덕화원의 짬뽕처럼 꽤 괜찮은 맛이다.
내평
당분간은 양천구에서 짬뽕 생각이 난다면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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