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월 17일)은 울진 장날이 선다. 겨울이면 가는 장터로
꼭 샀으면 하는 아이템이 있다.
몇 년 전 장날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후로 몇 번을 갔지만 살 수 없었던 아이템이다.
자연산 돌김을 말린 것으로
일반 김보다 말린 형태가 좀 길었던, 맛은 가장 뛰어난 김이었다.
MD 생활하면서 일반 유통에서 최초 정도로 곱창김을 팔았기에 누구보다도 김을 맛으로 고르는 것에 진심인 나.
아마도 2004년도 즈음 곱창김을 팔기 시작했었다.
그전에는 완도에서 생산한 동김이나 말발김을 팔았다. 이 또한 맛있는 김이었으나 더는 생산하지 않는다.
암튼 동해의 장터에서 유일하게 자연산 김을 파는 장터가 울진이다.
울진장은 2.7장이다.
내일 새벽길을 달려 삼척 새벽시장 구경한 후 울진장을 가볼 생각이다.
자연산 돌김이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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