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지대에서 무사히(?) 호텔로 돌아와 잠을 청하고는 다음날 호텔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브레스 닭을 먹기 위해 출발했다.브레스 닭은 나의 닥닭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무기한으로 연기했었다. 프랑스 온 김에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 브레스 닭의 마을 보나(Vnonas)로 떠났다.보나스 가기 전 프랑스의 중세 마을을 고스란히 간직한 페루즈 Pérouges에 들렸다.리옹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된다.굳이 나처럼 브레스 닭을 먹기 위함이 아니라면 리옹 시내에도 가까워서 구경 삼아 다녀오기 좋다. 주차장도 있거니와 금지 표시가 없다면 마을 입구에도 주차 가능하다. 프랑스에서 운전은 별도의 금지 표시가 없으면 어떤 것도 가능하다. 중세의 성처럼 보이지만 마을이다. 마을이 크지 않아 다 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