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맛집 3

나고야 사카에의 테바사키

나고야 여행이라면 다들 한 번씩 먹는 히츠마부시, 된장소스 돈가스 그리고 테바사키 깃발을 들고 있는 아저씨 간판이 달려 있는 세카이노야마짱.나고야 시내를 다니다 보면 심심할 즈음이면 보이는 가게다. 나고야 역 주변 쇼핑몰에도 간단한 판매다가 있을 정도로 나고야의 명물이다.테바사키의 기본인 곳. 기본은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는 수준. 테바사키의 심화과정으로 들어가 보자. 그래야 테바사키의 본연의 맛을 볼 수 있다. 우선은 쉬운 순서대로.나고야 역의 추천 식당은 여기로...하려고 했지만 최근 후기가 좋지 않다. 이제는 비추다. 나고야 역을 벗어나 근처의 시장으로 가면 작은 식당 하나를 만난다. 楽酔(락슈이, 네이버에 발음을 물어보니). 우연히 갔다가 맛나게 먹었던 식당인데 최근 후기를 보면 닭이 바뀐 듯..

여행자의 식탁 2025.03.05

나고야 역 아카토리

나고야에 가면 한 번쯤은 흔히 먹는 것이 테바사키. 그것도 유명하다고 하는 체인점에서 생맥+테바사키는 여행의 룰처럼 즐긴다. 나고야에서는 누구나 그런다.누구나 즐기는 테바사키늘 조금만 찾아보면 몇 배나 맛나게 먹을 수 있다. 나고야에서 가장 유명한 식재료는 토종닭이다. 6개월 사육하는 나고야 토종닭, 즉 나고야 코친은 일반 육계에 비해 사육 기간이 서너 배 길지만 맛은 대여섯배가 좋다. 기왕 나고야에 간다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것보다는 맛있는 테바사키를 먹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우선 나고야 역. 백화점과 역사 푸드코트에서도 손쉽게 찾을 수가 있는 게 토종닭을 내는 식당이다.닭만 전문으로 내거나 아니면 나고야의 우동인 키시멘 전문점에서도 판매하기도 한다. 점심시간이면 긴 줄을 서기도 한다. 나고야코친..

여행자의 식탁 2025.03.04

나고야를 더 맛나게

나고야를 세 번 정도 갔다.전부 먹기 위해서 갔다.오사카나 도쿄 등 맛집 등이 많이 있지만나고야를 네 번이나 갔던 까닭은 토종닭을 먹기 위함이었다.나고야에서 장어덮밥, 킷사텐, 된장 소스 돈가스, 닭 날개 튀김인 테바사키 유명하다는 것은 나고야를 가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나고야 맛집을 알려준다는 대부분의 블로그, 유튜브 등이 저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장소가 조금 달라질 뿐 비슷하다.나고야를 간 세 번의 여행. 세 번이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다. 그러나 토종닭만으로 한정하면 꽤 많은 경험을 했다. 나고야 시내는 물론 나고야에서 떨어진 고마키에 위치한 곳까지 찾아갔었다.토종닭으로 먹을 수 있는 모든 음식인우동테바사키야키토리오야코동라멘닭구이 전문점 등을 다녔다.토종닭으로 만든 라멘은 우리네 백숙..

여행자의 식탁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