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뭐 먹지 말지

인천 동락반점

foodenjoy 2025. 2. 5. 16:45

 

원래는 미광이 목적지. 아침 10시 지나가보니 아무도 없다.

수요일 휴무 푯말만.

평소 생각대로 차이나타운만 벗어나면 인천에서 짜장면으로 크게 실패할 일은 없다를 실행.

숭의동으로 Go.

인천 동락반점
주차장이 따로 없다. 이면도로나 도로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차는 셀프다.

숭의동의 오래된 중식당 동락반점.

시간이 오픈 즈음이라 자리 여유가 있었다.

도착은 10시 40분. 오픈은 11시. 우리보다 먼저 온 이들이 있었다. 오픈하기 전 만석.

신기한 것은 옆에 깔깔이 입은 공군 둘. 주변에 사무실이 있는 듯.

짜장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 작은 것을 주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짜장은 괜츈. 돼지고기 섭섭하지 않게 들어가서 잘 볶은 짜장을 내준다.

짬뽕은 일반 짬뽕을 주문했으나 건더기로 훔볼트 오징어만 잔뜩.

채소는 양파와 당근 조금. 기본 짬뽕이 이런 수준이라면 다른 짬뽕은 안 봐도 비디오다.

짬뽕에 속상한 마음이

그나마 탕수육에서 만회.

폭신한 튀김옷과 고기의 조합이 꽤 괜찮다.

다음에 간다면 간짜장에 탕수육 조합.

옆 테이블에 군만두(5,000원) 나오는 것 보니 그냥 산 거 내주는 듯.

 

내평

: 굳이 줄 설 필요는 없는 듯. 짜장과 탕수육 조합은 괜츈. 짬뽕은 완전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