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묵은 식품 MD의 음식과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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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내기 1

버릇처럼 말하는 비과학 1_잡내 나는 고기는 상한 고기다.

고기의 잡내는 날까 안 날까? 인터넷을 뒤져 보거나 혹은 방송에서 알만한 이들이 잡내를 제거하고 조리를 하라고 하니 그리해야 할 듯하지만, 막상 요리를 하려고 냄새를 맡아보면 딱히 무슨 냄새가 나는지 갸우뚱하게 된다.먼저 답부터, 예전에는 냄새가 났고 지금은 나지 않는다. 만일 지금 냄새가 난다면 그건 상했거나 상하려고 하는 고기다. 지금의 환경에서는 냄새가 날 틈이 없다. 도축서부터 식탁까지 모든 과정이 콜드체인 아래에서 유통한다. 도축 후 하루 동안 0도 근방에서 계류를 한다. 그러고는 부위별로 나눈 다음 진공포장을 한다. 공기를 없애는 것은 부패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진공 상태에서 냉장차로 이동하고, 작업한 다음 냉장 쇼케이스에서 진열한다. 소비자가 사서 집으로 오는 과정을 빼고는 대부분 냉장고 안..

레시피 뭐가 중요하지?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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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묵은 식품 MD의 음식과 여행 이야기

30년 차 식품 MD(식재료 전문가)의 솔직한 음식 이야기. 맛없는 것은 맛없다 이야기합니다. 나만 당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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