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역 아카토리
나고야에 가면 한 번쯤은 흔히 먹는 것이 테바사키. 그것도 유명하다고 하는 체인점에서 생맥+테바사키는 여행의 룰처럼 즐긴다. 나고야에서는 누구나 그런다.
누구나 즐기는 테바사키늘 조금만 찾아보면 몇 배나 맛나게 먹을 수 있다. 나고야에서 가장 유명한 식재료는 토종닭이다. 6개월 사육하는 나고야 토종닭, 즉 나고야 코친은 일반 육계에 비해 사육 기간이 서너 배 길지만 맛은 대여섯배가 좋다. 기왕 나고야에 간다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것보다는 맛있는 테바사키를 먹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우선
나고야 역. 백화점과 역사 푸드코트에서도 손쉽게 찾을 수가 있는 게 토종닭을 내는 식당이다.
닭만 전문으로 내거나 아니면 나고야의 우동인 키시멘 전문점에서도 판매하기도 한다. 점심시간이면 긴 줄을 서기도 한다.
나고야코친과 일반 닭을 사용하는 식당이다. 나고야 명물인 테바사키를 비롯해 다양한 토종닭 요리를 즐길 수가 있다. 특히나 츠케멘 스타일의 키시멘은 꼭 먹어야 할 음식. 키시멘은 우동과 칼국수와 수제비 사이의 절묘한 위치를 차지하는 국수다. 쫄깃하면서 잘 뜬 수제비의 맛과 비슷하다. 전문점이 따로 있을 정도로 나고야에서 사랑받는 음식이다. 그 밖에도 꼬치와 테바사키, 오야코동도 맛있다. 테바사키를 주문할 때는 꼭 지도리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반 닭으로 나올 수가 있다. 가격이 다르다. 아무 생각 없이 주문했더니 일반 닭이 나왔다. 테바사키도 맛있지만 다리 구이 또한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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