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뭐 먹지 말지
무안 사거리반점_낙지짬뽕
foodenjoy
2025. 1. 27. 11:54
짬뽕은 육수에 채소 고기 혹은 해물을 볶아서 내는 음식.
빠르게 익히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특별히 무엇을 넣었다는, 특별한 짬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가야 할 일이 갔지만 역시나 평소의 생각과 기대를 벗어나지 않았다.
무안
신안 임자도를 가기 위해서 혹은 무안의 생산자들을 만나기 위해 가끔 오던 곳.
그럼에도 여기서 중식 먹을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것 외에도 맛난 것이 많은 곳이 무안.
그럼에도 맛봐야 할 일이 있어 봤다.
낙지 짬뽕.
짬뽕에 낙지 한 마리 올려진.
낙지를 데친 물을 육수에 사용한다면 얼추 이해가 가지만 그러지는 않을 듯.
이는 문어 짬뽕도 마찬가지 아닐까?
해물의 시원함은 삶은 육수에도 듬뿍 들어 있음에도 사용 여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맛으로 추측해 보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
짬뽕이 나왔다.
적당한 크기의 낙지가 든 짬뽕이 나왔다.
낙지를 넣든
차돌을 넣든
홍합을 넣든
일단 짬뽕이 맛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짬뽕에서 짬뽕 자체가 맛있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다.
여기도 마찬가지.
그냥 여느 중국집에서 맛보는 평범한 짬뽕에 낙지 한 마리 올려져 있을 뿐이었다.
내평
: 한 번으로 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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